Surprise Me!

[여랑야랑]홍준표·김경율, 서로 개취급 / 인선은 야당이?

2024-04-15 2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김경율 전 여당 비대위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네요. 서로 무슨 취급을 한다는거에요? <br><br>한 글자죠. <br><br>서로를 개에 빗댔습니다. <br> <br>홍준표 대구시장, 최근 여당의 총선 참패의 책임을 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돌리고 있죠. <br> <br>김경률 전 비대위원이 난데 없이 이 사람을 소환해 맞섰습니다. <br> <br>[김경율 /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 (오늘, 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홍준표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서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. 저건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. 홍준표 시장에 대한 정확한 반응은 강형욱 씨가 제일 정확히 알 것이다."<br> <br>[강형욱 / 반려견 훈련사 (지난 2020년, 채널A '개밥주는 남자')] <br>"간식 너무 먹고 싶어 그렇지?" <br> <br>[강형욱 / 반려견 훈련사 (지난 2020년, 채널A '개밥주는 남자')] <br>"앉으니까 간식" <br> <br>홍 시장을 문제 행동을 일삼는 개에 비유해 훈련사 강형욱 씨만이 알 수 있을 거라고 비꼰 겁니다. <br> <br>Q. 감정이 좀 섞여 있는 것 같은데, 갑자기 개 비유는 왜 나온거에요? <br><br>홍준표 시장이 먼저 한동훈 전 위원장을 사냥개에 비유했었거든요. <br> <br>홍 시장, 한 전 위원장을 “문재인 믿고 사냥개가 돼 우리를 짓밟던 애"라고 원색 비난했었습니다. <br><br>국정농단 수사를 이끌었던 한 전 위원장의 검사 시절을 소환하며 보수 진영을 힘들게 했던 인물이라는 점을 부각한거죠. <br><br>Q. 비대위에서 한솥밥 먹던 김경률 전 비대위원이 한 전 위원장 옹호에 나선 건데, 홍 시장 또 되받아쳤죠? <br><br>네 참지 않았는데요. <br> <br>본인의 팬사이트에 "세상 오래 살다보니 분수도 모르는 개가 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본다"며 재차 받아쳤습니다. <br><br>김 전 비대위원을 분수도 모르는 개에 비유한거죠. <br> <br>당장 당에서는 이런 싸움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 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그분(홍준표 시장)은 원래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다 담아두지 못하는 스타일 아니겠어요. 드러내시는 분인데. 당을 수습하고 앞으로 당정 협력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데 무슨 도움이 될 것이냐. " <br><br>Q. 이 사진은 뭔가요? 화환이 놓여져 있네요? <br><br>네. 오늘 국회 헌정회관 앞에 놓인 화환들인데요. <br> <br>한동훈 위원장 보고싶다, 기다리고 있으니 돌아와라는 내용의 응원 화환이 늘어섰습니다.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인선은 야당이? 대통령실 인선 이야기인가보죠? <br><br>네. 비서실장 인선을 두고 야당이 훈수를 두고 있는데요. <br> <br>일단 거론되는 사람은 안 된다고 합니다. <br> <br>[이재명/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 <br>"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, 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…"<br> <br>[권칠승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(오늘)] <br>"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인물들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기가 막힙니다."<br> <br>[이언주 /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 (오늘, BBS라디오 ‘전영신의 아침저널’)] <br>"윤 대통령의 국정에 책임이 다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? 김한길 위원장도 예외가 아니죠."<br> 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지난 12일, SBS라디오 ‘김태현의 정치쇼’) <br>"장제원 전 의원이 (정무수석) 거기에 오시게 되면 계속해서 국회하고 싸우겠다는 것밖에 안 될 것 같은데요."<br><br>Q. 야당은 누구를 하라는 겁니까? <br><br>누구를 하라는 건 없고요. <br><br>거론되는 원희룡 이상민 장제원 김한길 등은 다 안 된다는 겁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표 (오늘)] <br>"(대통령 비서실장) 후임자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서 다시 회전문 인사로 재기용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.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사를 쓰시기를 강력하게 요구하겠습니다."<br><br>Q. 대통령 인사부터 압박하는 건데, 사실 비서실장은 대통령 비서인데 그것까지 훈수를 두는 군요. <br><br>조국 대표는 검찰 인사도 거론했는데요. <br> <br>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두고, 윤 대통령이 충성도와 김건희 여사 처리 입장을 핵심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국민의 눈높이에 맞지 않는 인사를 해서는 안 되겠지만, 인사권을 가진 대통령 인사에 야당도 무조건 반대만 해서는 안 되겠죠. <br> <br>이번 인선이 여소야대 협치의 첫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. (첫시험대) <br> 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신유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금강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